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2021년 (문단 편집) === 패배팀: [[키움 히어로즈]] === 키움은 처음 포스트시즌에 참가한 2013년 이후 두산과 함께 포스트시즌 경험이 가장 많은 구단이지만[* 두산은 2014년--[[일수강점기]]--, 키움은 2017년을 제외한 모든 해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정작 포스트시즌에서는 한국시리즈 준우승 2번이 전부였을 뿐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투수조에선 몸을 사리지 않는 분전으로 1차전을 가져온 안우진과 조상우, 야수조에선 이정후, 이용규, 송성문이 전부였다. 선수단 전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음을 감안하더라도 기존에 프런트와 코치진들이 야기한 문제들이 중요 무대에서 전부 터져버렸다. 극적인 포스트시즌 합류에도 불구하고 왜 [[홍원기]]가 키움팬들에게 엄청나게 욕을 먹는지가 증명된 시리즈였다. 선수들이 역사상 2번째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2차전까지 끌고 오는 데는 성공했음에도, 1회초 김혜성의 병살타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지 않았을 때부터 역량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 리플레이 결과 접전이긴 했으나 분명히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326834|세이프]]로 보였기에 1회라고 하지만 신청해볼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의 아웃 선언에 대한 비디오 판독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 오히려 심판의 오심을 정심으로 받아들이며 배임행위를 하고 말았다. 감독의 투수 교체 타이밍 미스는 시즌 내내 나타났던 문제점으로, 와일드카드전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었다. 1차전 8회 2아웃 이후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던 조상우를 조기등판시켜 40구 이상 투구하는 상황을 초래했고, 남는 불펜자원들을 추가할 여력을 스스로 막아버렸다. 2차전도 마찬가지였는데, 총력전 선언 인터뷰가 무색하게도 불펜 가동이 한참 늦었고, 1회부터 선발 강판 초강수를 둘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음에도 2회 추가실점 상황이 되어서야 투수를 내리며 1차전 승리로 가져온 이점을 그냥 날려먹었다. 뒤늦게 2회 위기 상황에서 한현희를 투입했지만 언더핸드에 좌타자 상대로 매우 약한 한현희를 정수빈과 호미페 앞에서 등판시키는 기행을 저지른 데다가, 한현희는 몸도 제대로 풀리지 않았고 결국 추가실점을 허용했다. 리그에서나 쓸법한 전담포수제를 기어코 포스트시즌까지 끌고 와서 1회부터 정찬헌-김재현은 난타당했고, 교체되어 투입된 박동원은 악송구와 8회말 바운드된 타구를 잡지 못한 실책 등으로 수비 부담을 가중시켰다. 특유의 방만함으로 잠재력을 다 갉아먹은 한현희 역시 대량실점에 일조했는데, 감독의 투수교체 타이밍 미스가 이를 가속화시켰다. 적어도 1-6 상황에서는 바꿀 기회가 있었는데 감독은 1-9 상황이 되어서야 뒤늦게 최원태를 투입했다. 지난 수년간 프론트가 뭘 했는지 의문일 정도로 황폐화된 구단 투수진임을 감안하더라도 코칭스태프가 악화를 더욱 가중시킨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말 그대로 총력전으로 수많은 투수들이 투입되기는 했으나, 교체 타이밍이 매번 실패했다. 전년보다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시즌 평균 팀 타율, 장타율 평균 7위로 전성기에 비해 타선은 상당부분 약화되었는데, 큰 경기에서 약할 뿐만 아니라 개인 기량이 매우 저하된 박병호를 감독은 굳이 4번에 배치하며 흐름을 끊는데 일조했다.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와 송성문 사이에서 박병호는 5회초 4:9 스코어 노아웃 1,2루 찬스 상황에서 병살타를 치고, 경기가 기운 뒤에야 단타 하나를 치는데 그쳤다. 프레이타스를 방출하고 영입한 크레익은 5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외국인 타자로서의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했다. 코치들에 대한 지적은 염경엽 체제때부터 늘 지적되어 왔는데 문제점이 해결되기는 커녕 누적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수비 불안 역시 발목을 잡았다. 1차전에서는 위기 때마다 호수비를 쏟아내며 불 붙은 두산 타선을 최소 실점으로 막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2차전에서는 시즌 최다 실책팀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실책 및 실책성 플레이가 속출했다. 결국 따라잡기 힘든 점수차까지 벌어졌고, 이정후 등 젊은 타자들이 분전했지만 크게 벌어진 점수차를 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6회말, 양석환과 김재환의 이중도루 과정에서 홈으로 달리는 김재환을 아웃시킬 수 있었으나 박동원의 태그가 늦어졌는데, 감독은 1회초 대신 이 상황에 비디오 판독을 사용하며 판독권과 점수를 날리며 두 번째 빅이닝을 자초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